심지윤기자 | 2022.08.24 15:44:24
춘해보건대학교 사회공헌센터는 지난 23일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다문화탈북학생 초청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2022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다문화 및 탈북가정의 학생들에게 진로탐색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자기주도적인 진로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부산지역의 다문화가정 초·중학생 15여 명이 참여해 간호학과, 치위생과, 안경광학과의 전공체험 시간을 가졌다. 학과별 전공체험에는 ▲간호학과 근육주사, 심폐소생술 체험 ▲치위생과 치아미인프로젝트 체험 ▲안경광학과 시력측정 체험으로 소그룹팀을 구성해 진행됐다.
진로체험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처음으로 대학을 방문하게 됐는데 직접 와서 보니 대학건물이 많고 너무 신기한 것이 많은 것 같다. 아직은 어려서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심폐소생술 체험과 치과 체험, 눈 검사 체험을 하면서 매우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한편, 춘해보건대학교 사회공헌센터는 ▲자체 봉사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역사회봉사 ▲저개발국 글로벌봉사 ▲사회적 소외계층봉사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장학금사업 ▲교·사대생 등 대학생튜터링사업 ▲대학생 재능봉사캠프사업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공헌과 적극적 지원, 나눔의 문화형성 및 확산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