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08.24 13:56:41
동아대학교는 간호학부가 ‘2022년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간호대 학생들에 대한 교내 시뮬레이션 실습 및 간호술기 교육을 강화, 신규 간호사의 병원 현장 적응력과 의료 질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동아대 간호학부는 올해 말까지 6억 원의 지원금으로 시뮬레이션 실습 시설 및 장비 구축에 나선다.
또 간호학부는 정기적인 시뮬레이션 교수법 워크숍 진행과 임상실습 교과목과 연계한 시뮬레이션 실습 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다.
강 학부장은 “이 사업으로 간호학부 학생들의 간호실무 수행역량이 한 단계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며 “효율적인 시뮬레이션 실습교육 등을 통해 현장실무형 인재 양성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대 간호학부는 지난 1996년 3월 간호학과로 첫 신입생을 받은 이후 2000년 제1회 졸업생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100명에 이르는 졸업생을 배출했다.
지난 2001년과 2010년엔 각각 대학원 석사과정과 박사과정도 개설해 지역사회 보건의료 전문가들과 연계를 강화, 간호학 실무전문가·연구자·교수 등도 배출하고 있다. 지난 2019년 3월 간호학과에서 학부로 승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