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과 23일 동명대학교 총학생회는 몰래카메라 전문 탐지장비를 이용해서 교내 화장실, 탈의실, 샤워실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현장 점검 활동을 실시했다. (사진=동명대 제공)

동명대학교는 불법촬영 예방 등을 위해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몰래카메라 전문 탐지장비를 이용해서 교내 화장실, 탈의실, 샤워실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현장 점검 활동을 불시에 가졌다.

동명대 인권센터 주관으로 몰카 범죄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피해자의 심리적 고통이 큰 만큼 불법촬영 범죄를 예방하고자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총학생회 간부 8명이 참여했다.

신승철 총학생회 집행위원장(자동차공학과 4학년)은 “모두가 성범죄 걱정 없이 안심하고 생활하고, 몰래카메라 불법촬영 단속이 활발하게 이뤄져 학내에서 범죄의 경각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총학생회는 총학생회를 주축으로 학교에 구비하고 있는 몰래카메라 탐지기를 이용해 지속적으로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