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분야 국내 최대 학회인 한국언론학회의 ‘2022 전국 대학원생 컨퍼런스’가 23일 오후 부경대학교 미래관에서 열렸다.
처음으로 지역 대학에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고려대 BK21 미디어학교육연구단과 부경대 BK21 지역사회 혁신성장을 위한 데이터과학 응용인재 양성사업단이 공동 주최하고, 네이버, 현대홈쇼핑, SK텔레콤, 카카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후원했다.
이날 경희대, 고려대, 부경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이화여대, 조선대, 한양대, KAIST 등 대학에서 전국 100여 명의 대학원생과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뉴스 생태계 ▲콘텐츠 & 커머스 산업 ▲OTT & 기술 ▲커뮤니케이션 & 메시지 ▲로컬 커뮤니케이션 ▲조직 & 문화 등 세션에서 40여 편의 논문 발표와 토론 등이 진행됐다.
이날 부경대 최재서 씨(석사과정 1년)의 논문 ‘카노모델을 활용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의 서비스 품질과 이용자 만족에 관한 연구’를 비롯해 고려대, 서강대 대학원생의 논문이 ‘top paper 3’으로 선정돼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한편, 1959년 창립한 한국언론학회는 17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며 언론학 교육 정착과 언론학 연구의 기틀을 마련하고 언론, 방송, 플랫폼 산업의 발전과 이용자의 권익보호에 기여하고 있으며, 전국대학원생 컨퍼런스 등 다양한 학술행사를 통해 언론학 분야 발전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