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6일 센터 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과 용역사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콘텐츠거점기관 3개년 종합성과 진단 및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의 주요 과업으로는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경남콘텐츠코리아랩,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 3개년 성과분석(2019~2021)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경남콘텐츠코리아랩,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 향후 3개년 운영전략 수립(2023~2025) ▲거점기관과 공공 및 민간기관 협력방안 제시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방향성 제시 등이다.
오는 9월 5일부터 지난 3년간의 성과분석을 위해 지원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FGI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지역 및 콘텐츠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별도 개최해 경남콘텐츠산업의 현황 진단과 발전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도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이 경남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의 기초자료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도 차원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는 지난 2019년 지역 내 분산된 콘텐츠산업 역량 집중을 위해 광역자치단체별 지역콘텐츠산업진흥 거점기관을 지정했으며,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이하 진흥원) 경남콘텐츠거점기관으로 지정됐다.
진흥원은 경남도의 지원으로 예비창업자의 취‧창업 지원을 위한 경남콘텐츠코리아랩, 초기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경남뮤지션 발굴 및 인디음악 지원을 위한 경남음악창작소, 경남 웹툰작가 발굴 및 웹툰산업 육성을 위한 경남웹툰캠퍼스 등을 운영 중이며, 경남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경남e스포츠 상설경기장도 구축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