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08.23 10:45:30
경상국립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과 사회학과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사건으로 보는 경남지역 근현대사’라는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국립대학육성사업 ‘경남학 연구기반 지원체계 구축사업’의 하나로 진행하는 이번 학술심포지엄에서는 ‘경남이 겪은 일제강점기’와 ‘경남이 겪은 한국전쟁과 산업화’라는 두 가지 중심 주제를 바탕으로 ▲3·1운동과 형평운동: 진주 지역을 중심으로(진주문화연구소 김중섭 이사장) ▲일제강점기 강제동원과 ‘합천의 히로시마’(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 전갑생 연구원) ▲강제로 끌려간 경남의 일본군 ‘위안부’들과 운동의 역사(경상국립대 사회학과 김명희 교수) ▲경남이 겪은 한국전쟁: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 전갑생 연구원) ▲경남의 산업화와 국토개발: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경상국립대 사회학과 이향아 교수) 등 5개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두 세션의 사회자로 최병구 경상국립대 교수와 이선애 경상국립대 교수가 나선다. 각 주제발표에 대한 토론은 기유정 서울대 한국정치연구소 연구원, 김제정 경상국립대 교수, 강문순 일본군강제성노예피해자진주평화기림사업회 대표, 김주완 전 경남도민일보 이사, 양승훈 경남대 교수, 고영남 인제대 교수 등 6명의 전문가가 맡을 예정이다.
학술심포지엄은 온라인 줌(ZOOM)에서 개최되며, 경상국립대 사회과학연구원에 문의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