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 문화테크노학과는 창원특례시 창원문화재단과 협력해 문신작가 탄생 100주년 기념하는 ‘메타버스 문신미술관’을 개관하고, 메타버스 문신미술관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메타버스 문신미술관은 2022년 탄생 100주년을 맞는 창원 출신의 조각가 문신(文信)을 기념하고,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창원대 문화테크노학과와 MBC경남 D크리에이티브팀이 지난해 경남콘텐츠코리아랩 메타버스 경남 프로젝트를 통해 ‘문신탄생 100주년 기념 메타버스 문신 미술관’을 공동 기획하고 15명의 문화테크노학과 학생과 문화융합기술협동과정 대학원생이 참여해 개관했다.
메타버스 문신미술관에서는 게임 요소가 융합된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방문객은 주어진 미션과 게임을 순서대로 진행한 후 인증 사진을 찍어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남기면 선착순과 추첨을 통해 오는 9월 말까지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문화재단과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창원대 문화테크노학과 남상훈 학과장은 “지속적이고 활성화된 메타버스 공간 구축을 위해서는 관련된 산·학·연·관·민이 함께 참여해야 하며, 이를 위해 창원대 문화테크노학과는 문화산업 분야에서 지역의 다양한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추진단은 “지역 대학과 협업으로 만든 메타버스 문신미술관이 오는 9월 1일부터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개최되는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과 함께 조각가 문신뿐만 아니라 그가 만든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을 새롭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