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과 부산광역시립연산도서관은 다음달 14일과 21일 연산도서관 1층 문화강좌실에서 2회에 걸쳐 ‘부경인문학 일일특강’을 연다.
부경대 HK+사업단과 연산도서관은 부산 지역의 특색인 바다와 인문학을 연계한 해역인문학적 소양을 높이는 프로그램 개발에 협력, 이번에 부산과 바다를 배경으로 한 책을 주제로 지역주민들에게 무료 인문학 강연을 제공한다.
부경대 최민경 HK교수와 주현희 HK연구교수가 강사로 나서 이민진의 '파친코', 최희철의 '북양어장 가는 길' 등 소설과 수필을 읽고 토론하는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23일부터 연산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프로그램별로 25명을 모집한다. 문의는 연산도서관 독서문화과로 하면 된다.
우미숙 연산도서관장은 “국립대학과 지역도서관이 협력해 지역주민들에게 차별화된 인문 교양과정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