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RE100 기반인 지능형전력망 지원 프로그램 등 소개
광주시 “지역 기업들 에너지 신산업에 발 빠른 대응 기대”
광주광역시는 차세대 에너지 시스템인 지능형전력시스템의 사업 고도화와 기업 지원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능형전력시스템 기업지원 사업설명회는 23일 오전 10시 홀리데이인 광주호텔 1층에서 진행된다. 광주 지역 에너지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지원 프로그램과 최신 기술 동향 등을 소개한다.
지능형전력시스템이란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한전전력망에 연결해 전력피크 저감, 전력거래, 수요관리 등 전기 생산·소비·공급을 양방향·실시간으로 유통하는 차세대 에너지 시스템이다.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 ‘2022년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된 광주시는 2024년까지 총 사업비 86억원(국비 60억·시비26억)을 들여 지능형전력시스템 기술 고도화를 위한 기반 구축과 기술 지원 및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에너지 관련 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광기술원 등에 지능형전력시스템 관련 장비 15종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3개 기관 연구 인력의 연계협력을 통한 기술지원, 제품개발을 위한 시험·평가·시제품 지원, 관련 인력 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권대혁 시 에너지산업과장은 “지역 연구역량을 활용한 지능형 전력시스템의 사업 고도화와 기업 지원을 통해 광주 지역 에너지기업들이 에너지 신산업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