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08.19 13:08:40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은 무인이동체 산업 활성화 지원을 위해 서울시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2 무인이동체 산업엑스포'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무인이동체, 새로운 세상과의 연결'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엑스포는 지난 2018년 산업부·과기정통부 주최로 시작된 국내 최초 무인이동체 전문행사이다.
무인이동체 관련 국가 연구개발 정책, 도심항공교통(UAM), 미래국방 등을 주제로 하는 컨퍼런스와 드론 표준화 포럼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무인이동체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정부의 '공공혁신조달 연계 무인이동체 및 SW플랫폼 개발' 사업 총괄기관으로서 행사에 참여한 KTL은 업계 전문가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철도시설물 점검, 산불 대응 등 공공임무용 무인이동체의 신뢰성 확보에 필요한 품질평가체계 및 시스템 검증 프로세스 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더불어, 국내 무인 이동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품 품질인증획득 가이드 등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을 위한 인증 절차를 설명하는 자리도 가졌다.
KTL 박정원 부원장은 ‶국내 무인이동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무인이동체의 품질향상과 신뢰성 확보에 필요한 시험평가 체계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KTL은 56년간 축적한 기술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무인이동체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