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18일 '쌀의 날'을 맞아 농협은행 진해지점 앞에서 경화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쌀의 날'을 홍보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는 행사를 가졌다.
'쌀의 날'은 우리 쌀의 소중함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이 지정했다. 한자로 쌀미(米)를 八(8), 十(10), 八(8)로 풀어 한 톨의 쌀을 생산하기 위해 모내기부터 추수까지 88번 농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경남농협은 이날 시민들에게 쌀의 날을 알리는 한편 소포장쌀을 나눠 주며 쌀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쌀 소비를 촉진했다. 또한,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장바구니도 함께 나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갑문 부본부장은 “변화된 식생활과 코로나의 여파 등으로 쌀 소비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 안타깝다”며 “쌀 소비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