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 원격교육지원센터는 지난 17일 '대학원격교육과 저작권'을 주제로 원격교육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2022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 일환으로 전임교원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워크숍을 통해 개인의 창작물에 대한 창작자의 권리와 가치를 이해하고, 질 높은 수업매체 제작을 통해 학습자의 학습권 보장과 더불어 학습효과의 극대화함을 목적으로 워크숍이 마련됐다.
1차 강연은 춘천교육대 김홍래 교수가 '대학원격교육지원을 위한 저작권 관련 이슈'를 주제로 대학의 수업 및 수업지원을 위한 저작권의 이해와 대학에서 원격교육 지원을 위한 저작권 중심의 많은 내용을 전달했다.
특히, ▲저작물의 정의 및 분류 ▲저작물 이용 방법 ▲수업 목적 저작물 이용 방법 ▲수업 지원 목적 저작물 이용 방법 ▲고등교육기관에서의 저작물 이용 가이드라인을 설명했다.
또한, 대학에서 운영되는 전반적인 저작권 관리에 대해 우리 대학 각 부서의 홈페이지와 온라인 운영 플랫폼의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컨설팅을 제공해 저작권에 대한 부담감과 어려움 해소에 도움이 됐다.
이어, '대학 온·오프라인 수업에서 저작물 이용과 저작권법'을 주제로 한 2차 강연은 중앙대 로스쿨 변용완 교수가 대학 교육에서 어려움을 겪는 저작권과 관련한 내용을 공감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특히, ▲수업·교육목적 이용 유형별 저작권법 규정 ▲수업(대면·비대면)에서의 저작물 이용 ▲교육(KOCW/KMOOC)에서의 저작물 이용 ▲수업 및 교육에서의 저작물 이용 사례를 법적인 관점에서 해석했고, 대학 원격수업 및 공개강의 저작권 사례별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학습효과를 높이는 열띤 교육의 장이 됐다.
원격교육지원센터 김선일 센터장은 “지난 2년 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비대면 수업이 급증하며, 온라인 수업의 장점과 효율적 측면에 대한 강점이 부각됐다. 우리 대학에서도 온라인 수업을 학기 당 3회로 진행하고 있어, 미래교육을 위한 혁신의 관점에서 저작권에 대한 이해는 대학 교육 강의 콘텐츠를 설계 하고 제작함에 있어 새로운 지향점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원격교육지원센터는 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저작권과 관련한 무료 폰트 및 콘텐츠 사이트 및 가이드라인을 제작하고 대학자체 LMS플랫폼인 사이버캠퍼스(e-class)에 영상을 업로드해 겸임교원 및 강사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