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08.12 15:08:12
사단법인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12일 경남향토기업 무학, 경남농협과 함께 결식 아동청소년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 전달식을 경남농협 본관에서 실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김용택 대표, 무학 이종수 사장, 경남농협 조근수 경영부본부장 등이 참석해 경남쌀 3000kg(10kg 300포), 우리쌀 빵 500개, 생필품 등 1000만 원 상당을 한국결식아동청소년지원협회에 전달했다.
김용택 대표는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배고픈 아이들이 많이 있으며, 우리 농민이 생산한 쌀로 사랑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아동청소년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수 사장은 “농협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면서 우리농촌과 농민을 많이 알게 됐으며, 이번 쌀소비 확대를 위한 '쌀 100톤 나눔 RUN'을 통해 결식 아동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돼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길 희망한다”며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약자를 위해 나눔문화를 확산하겠다”고 전했다.
김영태 대표는 “3년간 지속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도움의 손길이 절실했는데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와 향토기업 무학, 경남농협이 큰 도움을 주신데 매우 감사드리며, 온기 가득한 쌀과 지원품이 최대한 빨리 전달돼 아동청소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범농협 임·직원들의 자발적 후원을 통해 농촌지역 조손가정, 저소득·다문화가정, 독거노인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과 농업·농촌을 지키는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