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는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일경험 프로그램 참여기업 발굴과 고용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12일 부산고용노동청에서 열린 협약식엔 이 총장과 신용택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한성호 대외국제처장, 나웅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팀장 등 동아대 관계자와 양 청장, 김동욱 부산고용센터 소장, 서한교 국민취업지원과장 등 부산지방고용노동청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 프로그램’ 효율적 시행 및 지역인재 육성에 적극 협력한다. 이를 통해 국민취업지원제도 활성화와 지역 대학생 및 졸업생 취업 지원 강화, 고용 증진 등이 기대된다.
고용노동부가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 프로그램’은 일경험을 제공하는 참여기업에 지원금을 지급하고 참여자에겐 취업 전 미리 일할 수 있는 직무경험을 제공, 구직자의 직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우수한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 총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대학이 일경험 프로그램 지원을 통한 미취업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도록 진행되는 최초의 협약이라 알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전체 노동시장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 청장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동아대가 일경험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고 협력한 것에 감사하다. 이번 협약이 청년 취업 성공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참여자와 참여기업 모두 일경험 프로그램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