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재단은 지난 11일 오후 2시 전직원이 온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김해문화재단 상호존중 선언식’을 개최했다.
김해문화재단은 ‘'1=1', 서로 동등하게 존중하고 배려한다’는 의미를 담아 매월 11일을 ‘상호존중의 날’로 정했으며, 지난 11일 오후 2시 ‘상호존중 선언식’을 통해 ▲존중과 배려 ▲소통과 협력 ▲다양성 포용 ▲부당한 지시 근절 ▲불편한 문화 강요 금지 ▲괴롭힘 행위 근절 등 재단 임직원간 신뢰와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인권 존중의 업무 수행을 다짐했다.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인해 현장엔 최소 인원인 임직원 대표 6명이 참석했다. 임직원 대표는 노동조합을 포함, 각 사업 본부별 직책 및 성별을 골고루 고려해 ‘재단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선언식’의 의미를 담아내었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재단 내 영상미디어센터 비디오스튜디오를 활용해서 전직원이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시청을 할 수 있게 했으며, 전직원들은 유튜브 영상을 보며 실시간 채팅 입력으로 상호존중의 실천의지를 다짐했다.
재단 관계자는 “김해의 대표 문화예술기관으로서, 재단 임직원 모두가 서로 인권을 존중하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세대 간 갈등을 미연에 방지해 지속가능한 문화재단으로서 성장을 통해 문화예술로 김해시민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고 꿈이 이뤄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를 만드는 데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