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08.11 14:14:47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은 전국 7개 공공기관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1기관 1시장 공공기관 전통시장 활성화 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KTL을 포함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항만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철도공사가 참여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개별 공공기관의 전통시장 상생 사업 한계 극복을 위해 전통시장 내 환경보호, 사회적 가치창출,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관점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상인 단체를 대상으로 ESG 활동 수요 조사를 실시해 시장 특성에 맞춘 상생활동을 발굴·추진하는 등 기존 사회공헌 활동에 ESG 경영체제를 접목해 전통시장 내 ESG 확산시킬 계획이다.
KTL 김세종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통시장 장보기, 소외이웃 기부 등 사회적 책임(S) 분야의 상생 활동뿐만 아니라 환경(E)과 거버넌스(G) 분야 활동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TL은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전통시장 활성화 활동을 발굴·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L은 지난 2015년 3월 경남 진주혁신도시로 본원을 이전한 후 매 명절 빠짐없이 이웃사랑 나눔 실천을 위해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있으며, 15번째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구매한 선물 일부를 서울, 경기, 강원 및 경남 등 전국 각지 지역 사회복지 시설 16곳에 전달해 온정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