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조종, 축구, 제작까지! 동명대에서 즐겁게 두잉(도전·체험·실천)합니다~.”
초등생과 고교생, 청년 등 지역민 21명이 지난 10일 동명대에 위치한 남구 드론교육체험센터에서 소수 정예 방식으로 ▲드론 조종반 ▲드론 제작반 ▲드론 축구반 등 총 3개 드론 프로그램의 매력을 무료로 4시간 동안 만끽했다.
드론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부산 남구와 동명대학교가 8월부터 오는 12월까지 9차례에 걸쳐 시민 270명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무료 드론교육체험의 첫 시행이다.
남구는 동명대와 앞서 지난 1월 맺고 동명대 캠퍼스 내에 '남구 드론교육체험센터'를 개소했다. 교육용 드론, 이론 교육장, 실기 교육장 등 드론 운영을 직접 학습 및 체험할 수 있는 교육 인프라를 구축했다.
도전·체험·실천하는 'Do-ing 인재' 육성대학 동명대는 또 드론교육연구센터를 통해, 군사학과 학생들에게 드론교육을 활발히 시행 중이다. 전국 군사학과 중 최초로 우수 재학생들의 드론국가자격증 무료 취득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군 헬리콥터 교관조종사 출신의 항공전문가로서, 무인멀티콥터 지도조종자(교관) 자격을 보유한 나승학 교수는 “드론 자격증은 조종자4∼1종, 지도조종자(교관), 실기평가조종자 순으로 6단계 등급으로 돼 있다”면서 “남구청 등과의 협력을 강화해 동명대가 드론 교육과 체험 등을 더욱 선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