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08.10 14:50:39
극단 플레이돔의 연극 '힘찬 미소'가 오는 27일 오후 4시, 7시, 28일 오후 4시, 총 3회 공연으로 진해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열린다.
극단 플레이돔은 2018년 창원에서 창단됐으며, 20~30대 청년연극인들이 주축이 돼 '안녕, 스물아홉', '원더풀 데이', '기후 위기 1인극 프로젝트' 등 청년, 사회적 약자,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연극, 뮤지컬을 제작하고 있다.
발달장애인의 순수한 사랑 이야기, 연극 '힘찬 미소'는 이은경, 손상호, 김미연, 박재현, 박은경, 강예슬, 서재재가 출연하며, 장현정 극단 플레이돔 대표가 극작과 연출을 맡았다.
장 대표는 “2020년 텀블벅 클라우딩 펀딩을 통해 공연한 연극 '힘찬 미소'가 올해 창원문화재단 지원을 받아 재공연하게 돼 더욱 뜻깊고, 발달장애를 가진 주인공들을 바라보는 그들 가족의 시선, 주변의 시선, 행인들의 시선을 통해 사랑은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감정임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창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극단 플레이돔이 주관하는 연극 '힘찬 미소'는 창원지역 예술단체들의 창의적 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이를 통해 예술인들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창작활동으로 생산된 고품격 예술프로그램을 시민들과 함께 향유하기 위한 '2022 공연예술단체 지원사업'을 통해 선보인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네이버예매와 전화예매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