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08.10 14:20:29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달 29일 교내 중강당에서 ‘GKS 정부초청 장학사업 한국어연수과정 여름학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여름학기에는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 정부초청 장학사업을 통해 45개국 83명이 한국어와 한국 사회 적응 교육을 이수했으며 10주간의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친 연수생을 격려했고 특히 1년간의 한국어연수과정을 마치고 대학원 학위과정에 진학하는 50명도 포함돼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부산외대 정명숙 한국어문화교육원장은 “이번 학기를 끝으로 학위과정에 진학하는 연수생들에게 대학원에 진학해 한국 전문가로 성장해 한국과 모국의 우호 협력을 위해 활약할 모습을 기대하며 한국어연수과정에서 한국어로 인연은 서로를 다시 이어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앞날에 응원을 보냈다.
연수생 저스티시아 아증 렌스트라(인도네시아)와 무동고 린시아 리욘오라(보츠와나)는 "1년 동안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게 도와준 부산외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무엇보다 부산외교포럼 창립식에서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패션쇼에 참가했던 것은 인생에서 가장 신나는 경험이었고 기회가 된다면 부산외대에서 또 공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산외대는 2023~2025년 GKS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학위과정 운영을 위한 수학 대학으로 선정돼 신입 장학생을 유치해 교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