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08.09 15:40:21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기장군 내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Let’s Go, 기장군 English Camp’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기장군에서 주최하고 부산외대가 주관하는 이번 합숙형 영어 캠프는 초등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를 키워 실질적인 영어 능력 향상을 통해 글로벌 뉴-리더로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Let’s Go, 기장군 English Camp’는 학생들의 영어 실력 테스트 후 수준별 반 편성을 통해 원어민 선생님과 생활 교사에 의한 담임제 수업 형태로 5박 6일간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상황별 영어 배우기 ▲영어 일기 쓰기 ▲영어 동화 읽기 ▲영어 역할극 ▲영어퀴즈 토너먼트 ▲영화감상 ▲영어 추리게임 ▲바디토크 ▲영어 노래 배우기 ▲영어 과학실험 ▲레크레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실질적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게 된다.
부산외대 박일봉 교육사업단장은 “학생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영어를 즐길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며 “안전한 대학 캠퍼스에서 친구들과 행복한 추억과 영어 실력을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외대는 지난 2011년부터 12년째 기장군과 함께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어린이 영어 캠프를 진행하고 있으며 중국어 아카데미, 중국어 캠프 등 각 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