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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화재단, '전통으로 통하다 : 한여름밤의 유희' 개최

'2022 공연예술단체 지원사업' 일환 설전통국악예술원서 전통연회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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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2.08.09 14:46:14

설전통국악예술원 '전통으로 통하다 : 한여름밤의 유희' 포스터. (사진=창원문화재단 제공)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전통연희의 향연이 펼쳐진다. 창원문화재단 '2022 공연예술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설전통국악예술원의 '전통으로 통하다 : 한여름밤의 유희'가 오는 20일 오후 7시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다.

설전통국악예술원은 1999년 설립된 단체로, 전통예술인 양성을 통해 국악의 대중화에 힘쓰기 위해 결성됐다. 마산지역에서 내려오는 지역농악의 원형을 복원, 재현해 2019년 제21회 대통령배 김제 지평선 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는 실력있는 단체이다. 사물놀이, 기악 등 국악 전분야를 교육하고 있으며, 현재 7명의 예술강사가 교육기관에서 우리 음악을 알리는 전문 강사로 활동 중이다. 그동안 배출된 제자들이 국·시립기관 등 여러 분야에 활동하고 있어 전통예술 알리는 선봉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본 단체는 이번 공연에서 종합 전통연희를 선보임으로써 우리 국악의 정수를 전달하고자 한다. 크로스오버 연희를 배치함으로써 대중의 흥미를 이끌고, 각 마당마다 즉흥과 변화를 불어넣어 설전통국악예술원만의 색깔을 보여줄 것이다.

특히나 경남지역에선 볼 기회가 적었던 사자춤으로 푸진 판을 벌이는 사자탈춤 대목과, 국악 대세 그룹 풍류대장 이상팀의 신예주 보컬이 선보이는 우리 소리 한마당이 이번공연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으로 통하다 : 한여름밤의 유희'는 전석 무료로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매 관련 문의는 설전통국악예술원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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