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한 삼산공영주차장 외부 펜스에 공단 홍보물을 설치했다. (사진=울산시설공단 제공)

울산시설공단은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관리·운영 중인 삼산공영주차장 외부 펜스에 공단 홍보물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차장 옆 보도를 이용하는 행인들의 쓰레기 무단 투기의 문제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주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실시됐다.

당초 철제 펜스만을 설치해 주차장과 외부와의 경계를 구분했던 것을 펜스 위 길이 40m 정도의 공단 홍보물을 설치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홍보물 설치의 효과를 살펴본 뒤 결과에 따라 향후 공단이 관리·운영하는 전체 시설물에 대해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요소를 발굴해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규봉 공단 이사장은 “우리 공단은 시민들의 일상과 관련된 다수의 시설물을 운영·관리하는 기관인 만큼 운영시설의 시각적 공해의 요소들을 발굴 및 개선해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