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08.05 14:21:34
부산 기장군 일광읍과 일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일광 한가족'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생일을 맞은 취약계층 어르신 댁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케이크와 생필품 등을 전달하며 생일을 축하하는 지역특화사업이다.
심리적·정서적 지지를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일광읍은 이 사업을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매달 2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유경혜 일광읍장은 "생일축하 방문을 통해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이웃의 정을 느끼고 고립감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금자 일광읍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어르신들의 생신을 함께 보내며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