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가 운영하는 ‘창원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창원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자체의 연계사업인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경남에서는 최초로 창원시에 설립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개소식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이재용 식품소비안전국장을 비롯해 경남도와 창원시 관계자, 사회복지급식소 시설장, 창원대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창원시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 중인 창원대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는 창원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급식소를 대상으로 입소자인 노인과 장애인의 영양관리 및 급식소 위생·안전관리 지원, 방문교육 등을 제공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이재용 식품소비안전국장은 “경남도 최초의 창원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창원시에 있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급식의 질적 향상을 기대한다”고 했다.
창원시 이종민 보건위생과장은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으로 소규모 사회복지급식소를 이용하는 노인·장애인들의 영양공급과 식중독 예방 등 건강한 급식 및 안전한 급식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문혜경 창원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센터장은 “50인 미만에게 급식을 제공하는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임상영양사가 직접 방문해 식습관 분석을 통한 맞춤 식단 제공 등 전문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취약계층에게 안전하고 균형 잡힌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