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오는 8일과 9일, 12일 3일간 지역 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활용한 수업역량 강화와 메타버스 거울세계' 제작 연수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연수는 교원들의 신기술 활용 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빅데이터 활용 직무연수는 8일과 9일 이틀 간 실시한다. 참가자들은 시교육청에서 개발한 빅데이터 교육 플랫폼인 '부산에듀빅'을 활용해 빅데이터를 수업에 활용하는 방법과 빅데이터의 개념·빅데이터 분석에 대해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는 방법을 배운다.
메타버스 거울세계 제작 직무연수는 12일 운영된다. 참가 교원들은 360도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에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퀴즈, 게임요소 등의 확장 정보를 추가해 몰입형 학습이 가능한 메타버스 거울세계를 제작한다.
이재한 미래인재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교원들에게 빅데이터 및 메타버스와 같은 신기술을 교육에 적용하고, 직접 메타버스 공간을 제작하는 역량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