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08.05 09:52:21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9월 3일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제5회 부산광역시장배 전국 직장인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부산에 사업장을 둔 직장인뿐만 아니라 전국의 모든 직장인이 참여할 수 있는 대회다.
대회는 직장인부와 소상공인부로 나눠 진행된다. 직장인부는 국내 기업 또는 단체에 소속된 직장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소상공인부는 소기업 중 상시 근로자 수가 10인 미만(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또는 5인 미만(그 밖의 업종)인 사업체에 소속된 자면 참여할 수 있다. 단체전은 동일 회사에 재직하는 경우로만 참여자를 한정한다.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 스타크래프트, 시범종목(부산지역게임) 등 직장인의 선호도를 반영한 3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리그오브레전드는 5인 1팀으로, 스타크래프트는 3인 1팀으로 진행된다. 다만, 스타크래프트 소상공인부는 개인전으로 진행한다. 시범종목은 부산지역 제작사에서 서비스하는 게임이 될 예정이다.
또한, 직장인 참가자들의 자신감 넘치는 인터뷰, 유쾌하게 상대를 도발하는 트래쉬토크, 기획력으로 짧은 시간 이목을 집중시키는 숏폼(짧은 영상) 등 다양한 영상콘텐츠도 함께 선보인다.
대회 참가자 모집은 오는 24일까지 부산이스포츠경기장 공식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는 27일, 28일 온라인 예선을 치르게 되며, 예선을 통과해야 9월 3일 오프라인 본선에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총 상금은 1030만원이며, 대회는 부산이스포츠경기장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