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08.04 16:18:28
김해문화재단 김해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이하 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생활문화센터 운영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지원사업은 지역주민의 주체적인 생활문화 참여를 돕고 일상 속에서 문화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생활문화센터 공간 운영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이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1200만 원을 확보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모두의 문화'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모두의 공연장', '모두의 공유주방' 총 2가지로 구성된다.
‘모두의 공연장’은 열린 공연장으로, 공연을 매개로 예술동호회와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공연에 관심 있는 생활문화동호회, 지역주민에게 공연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연 장소, 장비, 영상촬영, 홍보 등을 지원한다. 센터 내 소규모 공연장인 울림홀에서 9월부터 11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생활문화동호회, 지역주민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모두의 공유 주방’은 다문화적 음식 문화 체험으로, 생활문화센터 공유 주방에서 다양한 음식 문화 공유를 통한 다문화적 유대감 형성 및 만든 음식을 다 함께 취식하며 이주민과 선주민이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했다. 9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
센터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생활문화센터의 특화 공간과 시설을 적극 활용해 지역주민들의 생활문화 활동 수요를 충족하고 센터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각 프로그램의 상세 내용과 참여자 모집일정은 추후 김해문화재단 홈페이지, 센터 블로그 또는 SNS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