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는 대학원 영유아학과 출신 이은주 박사가 ‘2022년 제4회 한국교원교육학회 신진·예비학자 및 현장교원 논문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현재 동아대 아동학과에서 강의하고 있기도 한 이 박사는 이번 대회에서 ‘예비유아교사와의 배움공동체 실험하기에서 구성원들의 존재론적 되어가기의 의미’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1등상을 수상했다.
아동학과 학부생 6명이 참여하기도 한 이 논문은 예비유아교사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하나의 운동으로 ‘배움공동체 실험하기’를 통해 예비유아교사들이 어떤 경험을 했는지 존재론적인 관점에서 살펴본 내용이다.
이 박사는 “박사 논문에 도움을 주셨던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전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제 이야기에 항상 진지하게 귀 기울여주시고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류미향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연구에 참여했던 아동학과 6명의 학생들에게도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이 박사는 ‘‘물질과의 만남’ 실험하기를 통해 놀이 지원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예비유아교사의 힘 기르기‘라는 주제로 올해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 학술연구교수(유형B) 과제에도 선정, 1년간 과제를 수행하게 됐다.
이번 연구과제는 물질과의 관계 속에서 생성되는 놀이 경험을 통해 예비유아교사가 놀이의 본질과 놀이 지원자로서의 역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아동학과 ‘아동미술’과 ‘유아음악교육’ 수강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그는 “예비보육교사로서 아동학과 학생들의 전문적 역량 강화와 놀이 및 놀이재료에 대한 이해, 유아 예술교육에 대한 이해, 유아와의 상호작용에 대한 이해 등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