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08.03 14:05:18
경성대학교 산학연협력 선도대학(LINC 3.0) 사업단은 지난 2일 권역별 17개 대학(기관)의 LINC3.0 및 혁신공유대학 관계자들과 LINC 참여 희망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유·협업 플랫폼 구축 및 성과 창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성대 교직원을 비롯해 경상국립대, 대구가톨릭대, 명지대, 백석대, 부산가톨릭대, 부산과학기술대, 상명대, 선문대, 세명대, 세종대, 우석대, 제주대, 한라대의 LINC3.0 사업단 또는 산학협력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조 강연에는 서울대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 사업단 이충환 사무국장과 부산대 에너지신산업 혁신공유대학 사업단 이희정 교수의 혁신공유대학 사업 현황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발표가 있었다. 부산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도 지역 유관기관으로서 참석해 공유·협업 및 확산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
전국 5개 권역에서 모인 17개 대학(기관)들은 긴밀한 공유·협업 플랫폼 구축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유·협업과 확산을 위한 구체적 추진 방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사항으로는 ▲LINC 수행대학과 참여 희망 대학 간의 공유·협업 컨소시엄 운영 ▲빅데이터(인공지능), 바이오헬스, 실감형 콘텐츠, 에너지신산업 분야 기술세미나/경진대회 개최 ▲표준현장실습 및 캡스톤디자인 등 산학연계 교육의 인적·물적 교류 및 활용 ▲가족기업 공유확대 ▲공유·협업 간행물 발간 ▲기타 각 대학의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해 추진하기로 했다.
성열문 경성대 LINC3.0 사업단장은 “참석해주신 17개 대학(기관) 중 LINC3.0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대학이 과반수 이상이지만, 공유·협업 컨소시엄 구성에 적극적인 공감대가 형성돼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LINC3.0의 새로운 과제는 공유·협업과 이를 통한 확산일 것이다. 이러한 가치를 LINC3.0 사업에 반영해 우리 대학의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