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08.02 15:17:58
울산시설공단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오는 3일부터 19일까지 불법주정차로 인한 가로수 관리 취약지역과 울산의 주요 관문인 시 경계 지역에 대한 교목류 등 녹지대 집중관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공단은 평소 바깥쪽 차선의 불법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가로수 작업 시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북구 효암로, 매곡산업로, 남구 울산신항 3개 노선 10.2km 구간에 휴가철 불법주정차가 느슨해진 시점을 이용해 집중 관리 작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에 실시하는 작업에는 가로수 고사지와 낮은 가지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가지 제거 작업과 울산을 드나드는 관문지역의 경관 향상을 위한 녹지대 정비가 예정돼 있다.
공단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가로수 작업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도시 경관 조성을 위한 작업 또한 관내 소홀한 지역 없이 최선을 다해 시민이 만족하는 가로 환경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