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08.02 15:16:12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2'(BIC 2022)이 전시작 선정을 마치고, 오는 9월 1일 개막한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일반 관람객의 참가를 재개하며 대폭 확대된 규모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BIC 조직위)는 BIC 2022의 총 130개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BIC 2022는 오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와 BIC 공식 누리집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인디게임에 관심있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다양한 주제의 컨퍼런스, 독창적인 이벤트 및 BIC의 버츄얼 인플루언서 '존'이 등장한다.
올해에는 국내·외 지원작은 지난해 대비 39% 증가한 총 332개작으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심사를 거쳐 일반부문 64개작, 루키부문(학생 또는 25세 이하 미취업자 작품) 38개작, 커넥트픽(출시일 1년 이상 또는 과거 BIC 전시작품) 27개작, 기술전시 섹션 2개작 등 130개작이 선정됐다.
특히, 15개국으로 집계된 해외 참여 국가에서도 대면 전시 참가를 확정하며, 오는 9월 한국 게이머들과 직접 소통한다.
최종 선시를 확정한 작품들의 상세 정보는 이달 중 공식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앞서 BIC 조직위는 오는 4일부터 BIC 공식 누리집에서 데모데이를 진행한다. 서포터즈인 '빅커넥터즈 2기'는 데모데이 기간 중 리뷰 작성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정문섭 진흥원장은 "인디게임에 대한 열정을 모아 BIC 페스티벌에 참가해주신 개발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선정작을 보여드릴 자리를 기대하고 있다. 부족함없이 준비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BIC 페스티벌을 개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