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29일 신고리 5, 6호기 시민참관단 50여 명을 대상으로 신고리 5, 6호기 건설 현장 참관을 시행했다.
참관단은 이날 산업안전 체험교육을 시작으로 원자력발전소의 핵심 설비인 원자로, 증기발생기, 터빈 발전기 등 시공 현장과 신고리 5, 6호기 공정 현황 확인 등 건설 분야 참관 활동을 통해 원전 건설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했다.
시민 참관단은 신고리 5, 6호기 공론화 후속 조치로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일반 시민들이 신고리 5, 6호기의 건설 과정을 직접 참관하는 등 투명한 정보 공개로 원전 안전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상민 새울원자력본부장은 “시민참관단 활동을 통해 우수한 원전 건설 기술력을 알리고, 국민들이 안심하실 수 있도록 안전한 원전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고리 5, 6호기는 6월 말 기준 종합 공정률 약 80%로, 기전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5호기가 2024년 3월, 6호기가 2025년 3월에 각각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