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서현 도의원, 전남도 의과대학 유치 대책위원회 구성 결의안 대표발의
"전남 지역 의료 불평등 해소 위해 의과대학 반드시 설립해야"
전라남도의회 전서현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의과대학 유치대책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29일 제364회 2차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번 결의안에는 전남도민의 숙원인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온 도민의 염원을 담아내고자 22개 시‧군 도의원 각 1명과 2명의 공동위원장으로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도의회 차원에서 대정부 전남 의과대학 유치를 강력하게 추진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대책위원회는 앞으로 1년 동안 범도민 차원에서 전남 의과대학 성공적 유치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유치 대응책 마련에 중점을 두고 활동할 계획이다.
대표 발의한 전서현 의원은 “전남의 고령인구 비율은 24.3%로 전국에서 제일 높을 뿐만 아니라 의료접근성도 가장 취약하고 중증 응급환자의 타 지역 전원율도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아 전남의 중증 의료서비스 제공기반에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 전남의 의료 불평등과 진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역에서 의료 인력의 교육과 양성, 진료가 선순환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의과대학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