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07.29 16:26:02
경남대학교는 지난 27일 오전 11시 30분 제2경영관에서 경남관광재단과 ‘경남 마이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마이스(MICE) 산업의 ‘MICE’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와 박람전시회(Events & Exhibition)를 융합한 복합 전시 산업을 일컫는 말이다.
이번 협약은 수도권에 집중된 마이스 산업 관련 교육 기회를 경남 소재 대학에도 제공해 지역 대학생의 마이스 산업 인지도 제고와 전문 교육을 통한 예비 컨벤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호텔컨벤션경영학 전공을 운영하고 있는 경남대와 경남관광재단이 공동으로 운영하기로 했으며, 경남관광재단은 필요 예산을 지원하고, 경남대는 관광학부 3·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전공 과목인 ‘MICE 실무’ 강의를 개설하기로 했다.
이 전공 과정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현직 마이스 전문가 초청교육 ▲지역 마이스 인프라 현장답사 ▲마이스 취업 모의면접 등 마이스 산업의 기초 이론부터 취업 역량 강화에 기여하는 교육이 제공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경남 마이스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 협력의 좋은 모델이 됐으면 한다”며 “우수한 교육 및 MICE 인프라 답사 등의 교육프로그램으로 다양한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지역 마이스 분야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