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07.29 15:54:03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특수외국어에 관심 있는 경기도 소재의 수주고 재학생 24명을 대상으로 ‘2022 수주고 특수외국어 고교 캠프’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특수외국어 고교 캠프는 특수외국어(태국어,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어, 베트남어, 미얀마어, 크메르어, 아랍어, 힌디어, 터키어, 이탈리아어, 라오스어)에 대한 친밀감을 증대시키고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 함양과 특수외국어 국가를 이해하기 위해 개최됐다.
1일 차에는 ‘글로벌 시대의 뉴 리더십’이라는 특강을 비롯해 2일 차에는 ▲캠퍼스투어 ▲특수외국어 맛보기 – 아랍어, 베트남어, 이탈리아어, 미얀마어, 힌디어, 터키어 ▲베트남 제기차기, 쭈온쭈온 체험, 문화퀴즈 등 특수외국어 문화 체험 ▲인도네시아협력원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또한, 경기도 부천에서 온 학생들을 위해 3일 차에는 광안대교 탐방 및 요트 투어 등 부산지역 문화 탐방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해 9월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지원하는 제2차 특수외국어 교육 진흥사업 전문교육기관에 1차 사업에 이어 연속 선정돼 5년간 약 45억 원을 지원받아 태국어,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어, 베트남어, 미얀마어, 크메르어, 아랍어, 힌디어, 터키어, 라오스어, 이탈리아어 등 10개 언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특수외국어 저변 확대와 교육 플랫폼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