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공원 야외 물놀이장 전경. (사진=울산시설공단 제공)

울산시설공단은 울산대공원 야외물놀이장을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평일에도 확대 운영한다.

이는 지난 9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3년만에 재개장해 주말에만 운영하던 것을 본격적인 방학기간을 맞아 보다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별도 요금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안전하고 깨끗한 시설 운영을 위해 매주 월요일 및 우천 등 기상 악화 시 휴장한다. 특히 수질오염 및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장 내 음식물 반입은 금지된다.

위치는 울산대공원 정문에서 남문 가는 방향의 길거리 농구장을 지나 그린하우스(지관 북카페) 앞 쪽에 있다.

공원 관계자는 “3년 만에 재개장한 후로 주말마다 많은 시민들이 찾아 주고 계신다”며 “즐거운 방학기간을 보내기 위해 찾은 아이들을 위해 안전한 시설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