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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발달장애인 태권도 선수단, 전국대회서 '종합우승' 차지

‘다함께 차차차’ 선수단 품새·격파 두 종목 출전해 금 4·은 1·동 1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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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2.07.27 13:00:51

지난 22, 23일 대전시 동구 청소년 자연수련원에서 열린 ‘제1회 대전·충남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 전국 태권도대회’에서 경성대학교 스포츠건강학과의 ‘다함께 차차차’ 발달장애인 태권도 선수단이 종합우승을 차지하고,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경성대 제공)

경성대학교 스포츠건강학과의 ‘다함께 차차차’ 발달장애인 태권도 선수단이 지난 22, 23일 대전시 동구 청소년 자연수련원에서 열린 ‘제1회 대전·충남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 전국 태권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이장우 대전시장,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 박희조 동구청장,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이용훈 회장, 오노균 대전·충남 지회장과 선수단, 태권도 관계자 외 지역민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에 다함께 차차차 선수단은 연령별로 총 4명의 선수가 품새, 격파 두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거머쥐었다.

이 대회를 위해 다함께 차차차 선수단은 장애인 스포츠 지도자 자격증을 보유한 태권도 선수 출신 코치와 함께 1대 1 맞춤형 특별훈련을 진행했다. 선수들의 근력과 유연성을 강화하는 보강 운동과 태권도 발차기 기술을 반복연습했으며, 선수 개인에 맞는 피드백과 발차기 및 품새훈련을 했다.

다함께 차차차의 신일지 코치는 훈련과정 중 선수 개인 능력을 파악하고 장점을 살려 대회에 출전한 것이 우승의 비결이라고 밝혔다.

격파와 품새 2관왕을 차지한 이지석 선수의 학부모는 “우리 아이들이 큰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돼 영광이고, 메달을 따는 경험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며 “이번 기회가 계기가 돼 발달장애인들의 체육활동이 더욱 보급될 수 있는 발판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다함께 차차차 최승준 책임교수는 “코로나19 재확산 상황 속에서도 성실하게 훈련에 임한 선수단 모두의 우승이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대회를 즐기고 교류하는 과정을 보며 스페셜올림픽의 의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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