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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아 작가 '나를 만나는, 나를 만드는 글쓰기' 강연 실시

경남도-경남문화예술진흥원-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주최...‘2022 동네산책’ 프로그램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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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2.07.26 15:29:19

이슬아 작가 '나를 만나는, 나를 만드는 글쓰기' 강연 포스터. (사진=경남문화예술진흥원 제공)

오는 29일 저녁 7시 진주문고 ‘2022 동네산책’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으로 이슬아 작가 '나를 만나는, 나를 만드는 글쓰기' 강연이 열린다.

경남도,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진주문고에서 주관하며 중진공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MZ세대 대표 작가로 손꼽히는 이슬아 작가는 2018년부터 '일간 이슬아'를 운영하며 글쓰기 구독 서비스 모델을 성공적으로 만들어낸 것으로 유명하다. 작가가 구독자를 찾는 '일간 이슬아'라는 셀프 연재 프로젝트는 특정한 플랫폼을 거치지 않고 구독자를 모집해 메일을 통해 글을 직접 보내는 신선한 방법으로 구독 모델의 새로운 길을 열었고 이를 훌륭히 성공해내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작가이자 출판사 '헤엄’의 대표, 글쓰기 교사로도 활동하는 이슬아 작가는 ‘일간 이슬아 수필집’, ‘나는 울 때마다 엄마 얼굴이 된다’(2018), ‘심신 단련’, ‘너는 다시 태어나려고 기다리고 있어’, ‘깨끗한 존경’(2019), ‘부지런한 사랑’(2020), ‘창작과 농담’, ‘새 마음으로’(2021), ‘아무튼, 노래’(2022)를 펴냈으며 다양한 글쓰기를 통해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진주문고는 "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구체화하고 만들어 나가는 일, 세상을 만나고 마주하는 일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이슬아 작가를 사랑하는 많은 독자들이 직접 작가와 만나 소통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2 동네산책’ 프로그램은 경남도,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지역서점 출판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프로그램이다. 지역의 문화활동 활성화를 위해 연속 강연과 진주 동네책방 큐레이션 전시, 중고책 플리마켓을 진행한다.

앞서 6월 철학자 허경의 강연을 시작으로 8월 김성우 응용언어학자, 9월 과학자 이정모 박사, 10월 최승필 독서교육 전문가의 강연이 이어진다. 10월 15일에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중고책 플리마켓과 싱어송라이터 신승은 초청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진주문고 본점에서는 진주의 개성 있는 동네서점 6곳(보틀북스, 동훈서점, 조이북슈퍼, 소소책방, 언어의정원, 사건의장소)의 추천책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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