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07.25 17:17:51
신라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지난 23일 교내 미래항공융합관 대강당에서 ‘50+생애재설계대학 4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에는 신라대 최광준 평생교육원장을 비롯한 교수진과 수료생, 선배 수료생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수료식은 교육성과에 대한 소감을 발표하고, 부산시장상과 평생교육원장상 등 우수 수료자 시상으로 진행됐다.
50+생애재설계대학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만 50세부터 64세를 대상으로 건강한 노령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부산시 주관 교육 훈련 사업이다.
신라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4개월간 ‘도시농업실용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부산의 지리적·환경적 제약을 극복하고 도심에서 실현 가능한 도시농업을 위한 이론과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수료생에게 전용 텃밭을 제공하고 직접 작물 재배와 수확을 체험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교육 과정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동아리와 자치 활동을 병행하며 도시농업에 필요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노력한 결과 교육생 50명 전원이 수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광준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사업과 더불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귀농귀촌 맞춤형 교육과정’ 등 농업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위해 전방위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예비 농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 사업 운영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