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 동천국민체육센터는 수영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수영장 내 응급 비상벨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영장 응급 비상벨 시스템은 위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수영장 내 점등식 사이렌이 작동해 안전요원 및 근무자가 위급상황을 빠르게 인지하고 조치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비상벨 시스템은 신속한 대응으로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으로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위급상황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발굴해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천국민체육센터는 2004년도에 개관한 울산 최초의 국민체육센터로 수영장, 생활체조실, 스쿼시장, 실내체육관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남구 지역에 집중된 생활체육시설을 울산 전역으로 확산 시키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며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