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는 세계적인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가 주관한 ‘제9회 지멘스 스마트 NC경진대회’에서 창원대 학생들이 1위, 2위, 3위, 4위를 휩쓸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DI) 부문에서 주최하는 스마트 NC경진대회는 미래기술 핵심인재로 성장할 학생들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행사이다.
이번 제9회 대회는 전국 단위 고등부와 대학부로 나눠 이달 초 진행됐고, 시상식은 지난 21일 서울 지멘스 본사 전시실에서 열렸다.
1위는 고용노동부장관상을 받은 창원대 곽도훈 학생(기계설계공학과 석사과정), 2위는 고용노동부장관상을 받은 김은중 학생(기계공학부 3학년), 3위는 국제기능경기올림픽회장상을 받은 이현준 학생(기계설계공학과 석사과정), 4위는 지멘스대표이사상을 받은 최세웅 학생(기계설계공학과 석사과정)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위에 선정된 곽도훈 학생은 "실험실 교수님, 팀원들과 함께 이번 대회를 준비했는데 팀원들 모두 수상할 수 있어 더욱더 기쁘고 대학과 지멘스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원지 지도교수는 "팀원들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경진대회를 통해 개인역량을 더욱 증진시켜 ‘Practical Engineer’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