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07.21 13:28:40
창원대학교 인권센터는 창원대학교 글로벌평생학습관에서 ‘지역대학과 함께하는 인권센터 소통의 장’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인권센터 우수사례 공유 및 지역대학 인권센터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협의체 구축을 목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창원대를 비롯해 가야대, 김해대, 동원과학기술대, 마산대, 연암공과대, 창원문성대 인권센터 센터장과 운영위원회 위원, 자문위원, 연구원, 실무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참여 대학들은 대학 구성원 인권보장과 인권친화적 대학문화 조성 및 지역사회 발전 기여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에 따라 ▲지역대학 인권증진 ▲인권 및 성평등 교육·상담 프로그램 개발·개설 ▲인권센터 간 인적·물적 교류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협약과 함께 경남연구원 이혜진 박사의 ‘대학 인권센터 발전방안을 위한 정책제안’, 정지영 창원대학교 인권센터 객원연구원 겸 한국인성교육학회 이사의 ‘인권 프로그램 운영 know-how 공유’, 이정화 창원대학교 인권센터 객원연구원 겸 창원여성의전화 대표의 ‘경남지역 인권폭력피해 현황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한 특강 및 토론, 질의응답과 사업평가 및 지역대학 네트워크 활성화 구축방안 모색을 위한 연대토의 등이 이어졌다.
이장희 창원대 인권센터장은 “지역대학 인권센터 간 선도모델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인권 친화적 대학문화를 확립하고,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전문성과 창의성, 인성을 두루 겸비한 지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앞으로 실질적 공유-협력-연대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