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07.20 15:02:02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지난 19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하 KTR)과 방산 중소벤처기업 시험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방산 중소벤처기업 시험지원사업은 경남도와 경남TP가 전국 최초로 수주한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방산 시험평가 수수료를 최대 70%까지 지원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 방산 중소벤처기업에 시험평가 및 기술지원 ▲상호 연구시설·장비 등에 대한 정보 공유 ▲상호 협력 네트워킹 참여 ▲적극적인 사업 홍보에 대한 협업을 약속했으며, 앞으로 경남지역 방산 중소벤처기업에 수준 높은 시험평가를 지원해 지역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경남은 경남TP를 비롯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등 4개 기관이 방산시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신규 협력기관으로 KTR이 추가돼 경남지역 방산 중소벤처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는 방산 시험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
KTR 박광화 기간산업연구소장은 “경남TP를 통해 경남의 방산 중소기업이 많은 시험평가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KTR이 방산시험 협력체계 구성원으로서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경남TP 이은웅 센터장은 “경남TP는 다양한 장비 인프라를 활용해 방산 시험평가를 지원해 오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방산 중소벤처기업들이 지역 안에서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의 2022년도 상세 지원내용은 경남TP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