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 캠퍼스 전경. (사진=부산외대 제공)

부산외국어대학교는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2023~2025년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GKS: Global Korea Scholarship) 학위과정 수학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정부초청장학제도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대한민국 고등교육기관에서 수학할 기회를 부여해 국제교육교류를 촉진하고 국가 간 우호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의 사업으로 연간 1300여 명의 전 세계 학생들에게 기회가 주어진다.

선발된 유학생은 한국어 연수 1년, 학사 4년 또는 석·박사과정 2~3년 동안 전액 장학금, 왕복항공료, 생활비 등의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아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우리나라에서 학위를 받을 수 있다.

부산외국어대학교는 2019~2020년과 2021~2022년에 이어 3연속 학부와 대학원 학위과정 모두 선정돼 한국어 연수를 수행하는 한국어 연수기관으로서 현재 80여 명의 장학생이 연수받고 있으며 연수를 성공적으로 수료한 연수생들은 각자 희망하는 대학에서 학위과정으로 진학하고 있다.

부산외대 정명숙 국제교류처장은 “우리대학은 GKS 외에도 다양한 정부장학금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교육부의 2022년 교육국제화역량인증(IEQAS) 우수대학으로도 선정된 바 있어 유학생 유치와 이들을 위한 교육 역량과 인프라를 갖춘 교육기관임을 다시 한번 증명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