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이엠솔루션이 고신대학교복음병원에 8년 동안 매년 1000만 원씩 8000만 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신대병원은 지난 18일 병원 7층 회의실에서 주식회사 케이이엠솔루션 정성수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정 대표는 2015년부터 학대아동 시설입소 의료비 지원을 위해 고신대병원 사회사업실을 통해 학대아동 의료비 지원을 위한 명목으로 매달 100만 원 후원금을 약정해 기부해왔으며 5월까지 집계된 금액은 8000만 원에 이른다.
케이이엠솔루션 정성수 대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대아동에게 조금만 보탬이 되기 위해 고신대병원을 통해 기부할 수 있는 길을 찾았고 8년째 지속적인 기부를 할 수 있어 보람 있게 생각한다”며 “복음병원이 장기려 박사님 때부터 이어져오고 있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나눔 정신이 계속해서 이 사회를 환하게 비추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매년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이날 고신대병원 오경승 병원장은 “적지 않은 금액을 지속적으로 기부를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정 대표의 기부를 통해 고신대병원 교직원들에게도 큰 도전이 돼 빈곤에 처한 제3세계에 의료나눔을 이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