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와 한화시스템은 지난 14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우주 분야 산학협력을 도모하고 특히 산학장학생 프로그램인 ‘한화시스템 펠로십(Fellowship)’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 ‘고신뢰성 저비용 저궤도 위성군 소요 위성시스템 핵심기술 연구센터’(이하 미래우주교육센터) 사업 기간인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한화시스템 펠로십’을 지원한다.
양 기관에 따르면, 한화시스템 펠로십의 전공 분야는 우주 관련 분야이며, 한화시스템은 이 장학 프로그램에 지원한 대학원생을 위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모두 5억 원 이내의 비용을 경상국립대에 지원하기로 했다.
한화시스템 펠로십 지원 대학원생은 경상국립대가 주관하고 부경대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미래우주교육센터 지원 대학원생 가운데 선발한다. 경상국립대 미래우주교육센터와 한화시스템은 한화시스템 펠로십 지원 대학원생이 매년 2~4명 수준이 유지되도록 상호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과 관련해 경상국립대 미래우주교육센터 박재현 센터장은 “이번 산학협력 협약은 현재 심각한 부족을 겪고 있는 우주 분야 실무형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