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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제3차 LAIN-LUPIC 교육과정개발 워크숍' 개최

성과바탕 교육프로그램의 평가체계개발·간호핵심술기 매뉴얼개발 등 교육·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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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2.07.19 10:05:51

지난 13일부터 3일간 라오스 방비엥에서 인제대학교는 라오스 간호교육자를 대상으로 제3차 LAIN-LUPIC 교육과정개발 워크숍을 개최하고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인제대 제공)

인제대학교는 지난 13일부터 3일간 라오스 간호교육자를 대상으로 라오스 방비엥에서 제3차 LAIN-LUPIC 교육과정개발 워크숍을 개최했다.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교육과정개발위원회, 실습교육개발위원회, 시험문항개발위원회 등 3개 위원회 20여 명이 참여해 ‘성과바탕 교육프로그램의 평가체계개발’, ‘간호핵심술기 매뉴얼개발’, ‘간호사국가시험 문항개발’에 대한 교육과 논의가 펼쳐졌다.

오진아 사업단장은 첫째날 교육과정개발위원회를 이끌면서 “앞서 2차례의 워크숍에서는 성과바탕 교육과정의 개발원리를 익히고 대학의 비전과 미션, 역량과 학습성과의 기술을 완성했다”며 “이번 3회부터는 성과바탕 교육과정의 평가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교수역량 강화가 주된 목표”라고 전했다.

또한, 실습교육개발위원회와 함께 간호핵심술기 항목에 따른 실습이 이뤄지도록 협력대학 간호실습실 구축에 필요한 실습실 조감도 및 간호실습기자재 목록을 확정했다.

시험문항개발위원회 워크숍에서 속사반 팜파세우스 라오스 국립보건대학교 간호대학장은 “지난 25년간 간호교육에 몸담아 왔지만 그동안 학습평가에 대한 전문성이 매우 부족했음을 절감했다”며 “간호 현장에서 필수적인 문제해결능력과 간호수행역량을 평가할 수 있는 시험을 만들기 위해 인제대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라오스는 올해 초 제2회 간호사국가시험을 치른 바 있다.

인제대는 3개의 위원회 외에 라오스 응급간호교육위원회를 구축하고 오는 19일에 발족식을 가진다. 라오스는 매년 음주·과속으로 인한 교통사망사고가 늘고 있음에도 응급간호사의 실질적인 교육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인제대는 라오스 주립병원 간호관리자를 주축으로 한 응급간호교육위원회를 꾸려 응급간호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라오스 시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할 계획이다.

인제대는 2019년 교육부와 연구재단의 개발도상국대상의 교육개발지원사업인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의 첫 확산형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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