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14일, 15일 이틀간 한국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에서 새울원자력 방사선 비상계획구역 내 부산·울산·경남의 지자체, 군·경·소방, 교육기관 등 유관기관의 방재 담당자와 원자력안전위원회 지역사무소, 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자력의학원, 원자력연구원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지자체, 군·경·소방, 교육기관 등 방사선 비상 유관기관 담당자들이 신고리 4호기와 신고리 5,6호기 건설 현장 등 원전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안전성을 체험하고, 새울원자력의 방사선비상 계획, 울주 현장방사능방재센터 운영, 한국원자력의학원 주민보호조치 사업, 이동형 설비 통합 보관고 운영계획, APR1400 원전의 주요계통 설명 등의 주제 발표 시간을 가졌다.
이상민 새울원자력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유관기관들 간의 방사선 비상체계 확립과 소통 활동을 높이고, 이를 통해 발전소 재난 발생 시 지자체 협조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