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사업단)은 지난달 27일 '팀별 자체 전자상거래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약학관 대강의실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총 9개 팀이 참가했고, '일본에 K-유아 교구를 쌓다'를 주제로 대회를 마친 홍세윤 학생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해당팀은 해외시장에서 차별성을 가진 제품인 ‘두뇌 퍼즐’을 선정해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했고,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워 수만 4500명을 달성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했다.
GTEP사업단은 이번 대회부터 2023년에 활동 예정인 17기 학생들을 대회에 참관할 수 있도록 했다.
17기 학생들은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해외전자상거래 업무 프로세스를 직접 경험하며 전자상거래의 큰 틀을 익혔다.
정상국 단장은 “인제대는 매년 무역협회가 주최하는 전자상거래 경진대회에서 2019년부터 3년 연속 수상했다”며 “앞으로도 남은 교육 기간 동안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며 전국 20개 대학에서 운영 중이다. 480시간 이상 무역이론과 현장실습을 통해 무역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서 경남권에서는 인제대만 유일하게 선정돼 2009년 3기부터 지금까지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