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회와 함께 14일 거창군 남하면 지산복지회관에서 초복 맞이 삼계탕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 거창군지부, 남거창 농협 임직원들도 함께 동참해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농촌어르신 150여 명을 초청해 초복맞이 삼계탕 나눔행사를 가졌다. 또한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선풍기 30대도 함께 전달했다.
경남농협 김주양 본부장은 “무더위 어르신들께 초복을 맞이해 여름철 무더위를 잘 이겨내시라는 의미에서 삼계탕과 시원한 수박을 준비했다”면서 “경남농협은 나눔 실천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웃과 함께 소통하고 상생하는 정이 넘치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삼계탕 전달식에 함께 참여한 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회 최민련 회장은 “이번 삼계탕 나눔 행사뿐 아니라 홀몸어르신들에게 밑반찬 지원도 하는데, 특히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의 손길을 전하게 됐다”고 말했다.